비거니즘 책1 [독서/메모] 모두에게 이로운 삶의 자세 / <나의 비거니즘 만화> - 보선 비건(Vegan)? 아, 풀떼기만 먹는 사람들? 육식하는 사람들한테 닭, 돼지, 소들이 불쌍하지도 않냐며 소리치는 사람들? 그러면서 자기네들은 풀 먹는다 하는데, 풀은 생명인데 왜 동물은 보호하고 풀은 먹어도 돼? 나는 실제로 이렇게 생각했었다. 시드니에 살면서 사람 많은 곳에 가면 종종 길거리에서 비거니즘을 외치고 동물 해방을 외치는 그들을 보면서 속으로는 '시간이 참 많은 사람들이네..' '그럴 시간에 자기네들이나 잘 하지..' '동물이야 불쌍하긴 한데 어쩔 수 없잖아? 어차피 다들 먹는데 뭘' 이런 생각을 하며 그들을 비웃었다. 바로 옆에서 목청껏 소리치는 그들을 가끔 개들이 짖는 것처럼 의미 없이 흘려 들으며 시끄러워했었다. 무엇을 외치는지, 왜 외치는지, 알아보려 하지 않았다. 그런데 같이 지내.. 2020. 10. 19. 이전 1 다음